초보에서 중견 자취러

강릉여행 : 별 보러 가는 안반데기 차박여행 본문

여행

강릉여행 : 별 보러 가는 안반데기 차박여행

아렁 2021. 6. 21. 21:34
728x90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!

지난 주말에 안반데기를 다녀왔습니다.

안반데기의 은하수를 보러 

친구들끼리 모이고 바로 강릉으로 고고

 

 

 

http://naver.me/GfaoAF69

 

네이버 지도

안반데기

map.naver.com

 

 

 

대전에서 퇴근해서 오는 친구와

같이 출발했기 때문에

출발 시간은 10시 정도..

대략 새벽 1시쯤 도착했네요 ㅋㅋ

 

 

핫한 금요일 저녁에는 항상

차가 꽉 차있어서 

들어가지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

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출발해봤습니다. 

 

 

올라가는 길 깜깜해서

아무것도 안 보였어요.

올라가는 길이 구불구불하기 때문에

운전 잘하시는 분이 운전하시길..

 

 

다행히 완전 새벽에 가서 그런지

자리는 꽤 있었습니다

주차 후 내려서 본격적으로 구경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올라오는 길부터 별이 쏟아질 듯했어요.

비록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

많이 보이는 별..

 

아이폰12는 야간모드가 있어서

야간모드를 최대로 하고 찍으면

별이 나온다고 하네요

하지만 실물을 못 따라가는 건 사실

 

 

 

 

담요 둘러싼 거 보이시나요

여름이라고 무시하시면 안 돼요

정말정말 춥습니다. 

겉옷 하나 챙기시고 담요도 꼭꼭 챙기세요

 

 

 

 

하늘을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

별똥별도 볼 수 있어요

진짜 오랜만에 별똥별 봐서 

펄쩍펄쩍 뛰었네요

 

 

 

 

차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간 저는

개고생 했어요.

강릉 정말정말정말 추워요

전기장판 필수입니다.

또 안반데기는 텐트 사용이나 취식이 안됩니다.

 

 

추워서 잠도 잘 안 왔어요 ㅋㅋ

겨우겨우 얕은 잠들고일어난 아침 8시.

취식이 안되기 때문에 간단하게

챙겨 온 간식을 먹고 밖으로 나갔습니다.

 

 

 

 

밤 사이의 고통을 잊게 해 준

청명한 하늘과 공기.

저 하늘 좀 보세요

 

 

 

 

친구들과 저는 사진 찍느라 신났습니다. 

이렇게 찍어도 예쁘고 저렇게 찍어도 예쁘고

밤에도 예쁘고 아침에도 예쁘고

안반데기 다 해라

 

 

 

 

유명한 멍에전망대 가는 길에 한 컷!

사실 235컷

 

 

 

 

저 멀리 보이는 멍에전망대.

대충 찍어도 컴퓨터 바탕화면이네요.

 

 

 

 

전망대로 가는 길은 막아놨더라고요.

근처에서만 찍었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멍에전망대 옆에서 바라본 고랭지 농업

배추가 다 자라면 배추가 크고 예뻐서

더 인상에 남는다는 이야기를 누군가 해줬어요

배추 수확철에 가는 것도 괜찮을 듯

 

 

 

 

차박이 힘들었다는 것 빼고는 

(도이 이놈이 자꾸 짖은 것도 빼고)

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. 

힘든 것도 추억이죠 

 

 

안반데기 유명한 만큼 기분 좋은 곳입니다.

올여름에 기분 전환하러

소중한 사람과 함께 안반데기에

다녀오시는 거 추천드려요.

겨울엔.. 진짜 얼어 죽을 수도

있을 것 같긴 해요.

 

 

 

 +

 

안반데기에서 차 타고 내려오는 영상입니다ㅋㅋ

 

 

 

 

반응형